[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협력을 실천했다. 지난 21일, 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마트(일산점·화정점) 지원을 받아 행신1·2·3·4·능곡·행주동 내 저소득 주민 249세대에 7kg씩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500만원 후원금과 이마트가 지원한 김치 187박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와 지역 주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배춧값이 올라 어려움이 컸는데 복지관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덕양구 소재 사회적 기업 갓피플(주)(대표이사 박도선)과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갓피플(주)은 청소, 방역, 위생관리 등의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가구를 대상으로 방역, 청소, 적치물 제거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도선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은 회사의 중요한 사명이다.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우 관장은 “사회적 기업 갓피플(주)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과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