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후 보완점 점검
추후 본격 운영 여부 결정
홍보와 안내로 불편 최소화
[고양신문] 고양일산우체국(국장 박세란)은 소속국인 고양대화동·고양탄현동·고양풍산동우체국이 2025년 3월 6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전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해당 우체국의 소규모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직원 근무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도입된다. 휴무 시간은 매일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이며, 시범운영 동안 문제점을 점검해 향후 본격적인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양대화동·탄현동·풍산동 우체국은 각 5명 이하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우체국으로 점심시간 교대 근무 시 근무 인원이 부족해 현금 도난 등의 금융사고 위험 증가와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고객 불편, 직원 피로 누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인지방우정청은 2022년 6월부터 5인 이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우체국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왔으며, 이번 시범 운영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세란 고양일산우체국장은 “소규모 우체국의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게 됐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지만, 사전 홍보와 안내를 철저히 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앞으로도 더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