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동 역사·문화 시각화한
‘고양 내 고향 이름탐험’ 큰 호평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하고 있는 콘텐츠전문벤처기업 잇컬러(대표 이윤설)가 ‘제2회 고양인쇄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팀이 참가해 53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는데, 잇컬러가 출품한 ‘고양 내 고향 이름탐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은 고양시 각 동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해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진대회는 △책자 인쇄물(일반서적, 잡지) △상업 인쇄물(스티커, 카탈로그) △포장 패키지(식품·화장품 포장지) △특수 인쇄물(라벨, 금속) △특별 분야(타이포그래피, 캐릭터) 등 5개 분야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주최측은 “인쇄·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잇컬러 이윤설 대표는 “고양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유래와 의미에 대해 자부심과 애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양시를 찾아오시는 방문객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양시에 대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25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2024 고양인쇄인의 날’ 행사를 겸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인쇄문화출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수상작은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