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그림 부문 각 11명 등 총 22점 수상작 선정
[고양신문] 삼송1동 주민자치회(회장 윤명복)는 지난 26일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제3회 솔바라미 그림·동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8일 창릉천 세솔교 옆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자유 주제로 그림과 동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동시 부문과 그림 부문에서 각각 11명씩 총 2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각 부문 대상인 ‘푸른하늘상’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결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준호 국회의원실 관계자와 홍성규 신도농협 조합장이 시상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동시 부문에서 대상(푸른하늘상)을 수상한 고양동산초등학교 이아윤양은 본인의 작품 ‘하늘 수영장’을 직접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 이후 모든 수상작은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전시돼 주민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윤명복 삼송1동 주민자치회장은 “솔바라미 그림·동시 대회가 매년 아이들의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릉천을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해 창릉천이 제2의 한강처럼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즐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뜻깊은 자리였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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