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지원으로 
아동·가족 사회성 향상
ADHD 인식 확산 기여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이 아름다운가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동과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숨은마음찾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족들이 관계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가족들이 관계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한 해 동안 ADHD를 포함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2~3학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음악으로 함께 놀아요!’ 활동을 매주 제공했으며, 부모 대상 집단 상담과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또한, ADHD 인식 확산을 위해 고양초, 토당초, 다솜초, 백양초 등 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찾아가는 사회성 향상 교실’을 운영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ADHD 인식 확산 특강’에서는 ADHD 관련 정보와 양육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아동들은 “친구들과 매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찬영 관장은 “본 사업은 ADHD 아동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가게의 2024년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ADHD 아동 지원과 인식 개선의 모범 사례였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희망복지팀 최희철 사회복지사(031-975-3322)에게 하면 된다.

부모들이 부모 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부모들이 부모 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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