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심재경 관장)은 여느 때보다 춥고 어려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장수사업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에는 케이마스터즈와 KT&G북서울본부 고양지사, 고양로얄로타리클럽, 고양우편집중국, 국민은행 벽제지점, 농협경제지주, 새빛안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일산광림교회, 일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일산농협 행복봉사단, 포레스트아웃팅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고양지회,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호수치과, GS리테일, 한국공간정보(주)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가 후원과 봉사로 참여해 한마음의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동행하는 손길과 참여로 백석 1·2동, 장항 1·2동, 마두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800여 세대에 김장김치 약 8000kg를 전달했다.

심재경 관장은 “경제적으로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월동준비를 위해 나눔가치 실현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더해주신 후원단체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시작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