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0여 명 참여, 마을의제 투표로 2025년 계획 마련
[고양신문]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일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일산1동 독점말 축제 및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영환 국회의원, 고은정·심홍순·김완규 경기도의원, 김미수·이철조·김수진·김희섭 고양시의원,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이 축제가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 주민총회, 주민참여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특히 초대가수 김지신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또한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축제 중 하늘그림 지역아동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축제와 함께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5년 주민자치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의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내년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광석 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 축제를 위해 많은 주민과 내빈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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