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참여해 456kg 김치로 온정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지난 5일 지역사회 기업들과 협력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더타운몰 킨텍스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킨텍스점(점장 최혁), 이마트 풍산점(점장 김원재)이 참여해 456kg의 김치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더타운몰 킨텍스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킨텍스점, 이마트 풍산점이 함께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더타운몰 킨텍스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킨텍스점, 이마트 풍산점이 함께했다.

이번 나눔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 기업의 직원들은 단순히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직접 가져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올겨울은 걱정을 덜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물가 상승으로 부식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킨텍스점 직원들이 김치 배달을 위해 김치를 나르고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킨텍스점의 한 직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와 온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