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당청소년수련관 대강당

[고양신문] 극단 휘파람이 2024년 경기도 우수공연예술 활성화 사업 '경기무대-순수'에 선정된 작품 연극 <푸른봄>을 오는 10일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 예술단체가 참여한 사업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극단 휘파람은 연극 <푸른봄>을 통해 경기도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며 청춘의 소중한 가치를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푸른봄>은 작가이자 연출가인 위명우의 창작극으로, 2019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작품이다. 이 연극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바쁜 일상에서 지나온 청춘의 시절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품은 세밀하고 섬세한 표현과 배우들 간의 깊은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당신의 청춘은 어떤 것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푸른봄>은 각자가 떠올리는 시절, 사람, 노래, 물건 등을 통해 청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했던 과도기의 배경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회고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도 푸른 봄일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희망을 품도록 이끈다.

연극 <푸른봄>은 삶의 다양한 기쁨과 슬픔,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내며, 청춘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예약 링크 : https://forms.gle/TzxnyDFFGqWZRyb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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