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의 날’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첫날은 소상공인 역량강화교육과 노래자랑, 개막식이 진행됐고 둘째 날엔 송년회, 상장수여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문화원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광장에서 펼쳐졌다.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 동안 각종 전시·홍보·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큰세일’과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부스도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많은 팀이 참여한 노래자랑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선착순으로 접수된 노래자랑 20개 팀은 예선과 본선을 거치면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들 중 수상자에겐 금반지 등 다양한 상품이 돌아갔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이벤트 등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가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소상공인들이 제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법정경제단체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 정치·경제인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고양소상공인의 날 축제를 위해 이동환 고양시장, 한준호·김성회·김영환·오세희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의장, 신현철 시의회부의장, 이혜림·문재호·김미경 시의원, 고은정·명재성·이상원·이택수·심홍순·변재석·정동혁·이경혜 도의원, 최현창 고양세무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사장, 차현철 변호사, 황효수 한국세무사회전문위원, 김인학 충청향우회장, 지정상 충발위회장, 우영택 자유총연맹회장, 김창규 새마을회의장, 김양수 대한적십자사 북서센터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제를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