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캐럴과 따뜻한 나눔으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사
[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일산광림교회에서 ‘2024 풍산동 제2회 송년 작은 음악회’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성탄절의 감성을 가득 담은 다양한 무대와 장식으로, 풍산동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윤한솔의 독창 무대로 시작해 플루트, 대금, 현악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등 지역의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성탄절 캐럴, 클래식, 대중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공연 외에도 화려한 성탄 트리와 아기자기한 장식, 반짝이는 조명이 공연장 내부를 채워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한, 산타클로스가 관객들에게 간식을 나누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전했다.
음악회 말미에는 지역 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은 소중한 선물을 받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재관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송년 음악회를 통해 풍산동 주민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음악회가 주민 여러분에게 행복한 연말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