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직접 제작한 목도리 105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
[고양신문] 덕양구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만든 목도리 105개를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15명이 손수 목도리를 뜨개질하며 정성과 온정을 담았다. 완성된 목도리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영민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는 “겨울철을 힘겹게 보낼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함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일 고양동장은 “사랑의 목도리를 정성껏 만들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목도리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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