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지원 ‘첫발’··· “전문 체육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 되길”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동환)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단장 김종상)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체육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인프라·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디지털 분야 가치를 더하고 양 기관의 호의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해 고양시 장애인을 위한 가치 발전과 디지털 인프라 및 교육기회 제공 △고양시 장애인 체육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 발판 마련 등이다.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은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관내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고양앵커드론센터 시설 탐방 및 드론 조종 체험 등을 진행했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 지원단장은 “지난해에 고양시 관내 중학교 24개교, 1862명을 대상으로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고양시 특성화고와 고양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학생 대상 드론체험, 또 이번에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인의 디지털 역량지원과 격차 해소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첨단 기술 분야의 신규종목 체험 및 진입을 위한 열린 훈련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 체육인들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져 드론 축구팀, 드론 농구팀 등 에듀테크를 뛰어넘어 현장의 전문 체육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길 열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