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약 3주간 ‘2024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작품전시회 – 우리의 시간, 작품이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관 본관 2층, 3층과 별관 로비에서 열리며, 복지관 내 문화·인문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작가로서 참여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회는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 공간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로 전시된다.
• 문화 ZONE: 글로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
• 사진 ZONE: 순간을 품고, 시간을 잇는 우리의 이야기
• 서예 ZONE: 붓 끝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
• 미술 & 캘리 ZONE: 색과 선으로 잇는 우리의 이야기
관람객들이 글과 사진, 서예, 미술,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며 어르신들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인 ‘감상톡톡(TALK TALK)’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한 뒤 느낀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이는 참여 작가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욱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 수강생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다. 많은 분이 전시회를 찾아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고, 따뜻한 메시지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력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