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새마을회 탄현1동 숯고개 마을공동체가 2024년 좋은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마을공동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숯고개 마을공동체는 창의적인 활동과 주민 간의 화합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탄현1동 숯고개 마을공동체가 좋은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탄현1동 숯고개 마을공동체가 좋은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숯고개 마을공동체는 주민 참여형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통 창구를 열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을 가르쳐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 소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숯고개 마을공동체 특별상 수상 장면.
숯고개 마을공동체 특별상 수상 장면.

이외에도 숯고개 마을공동체는 ▲주민 작품 전시 공간인 ‘숯고개 갤러리’ 운영 ▲EM 비누 제작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클레이아트 교육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설치 등 다양한 문화·환경 활동을 펼치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과 애국심 고취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숯고개 마을공동체 활동전시 부스.
숯고개 마을공동체 활동전시 부스.

숯고개 마을공동체의 김위자 대표는 “유튜브 교육은 주민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마을을 표현하는 첫걸음이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활동을 활용해 더 많은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숯고개 마을공동체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숯고개 마을공동체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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