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동지팥죽 나눔

[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2024 동지팥죽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 80가구와 후원자와 유관기관 50여 개소에 정성껏 준비한 팥죽을 전달하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2024 동지팥죽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2024 동지팥죽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팥죽을 조리하고 포장한 후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팥죽 한 그릇과 함께 건네는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석림사의 후원으로 더욱 뜻깊었다. 석림사는 팥과 쌀 등 팥죽 조리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석림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팥죽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간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4 동지팥죽 나눔’은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행사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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