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조성공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제2자유로 지하화구간 우회도로가 23일 부분 개통했다. 먼저 개통된 부분은 일산에서 파주 방향 차선으로, 반대쪽 파주->일산 방향 차선은 우회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우회도로를 만든 이유는 제2자유로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부지를 1.2㎞ 관통하며 남북으로 가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측과 북측의 도시 연결성을 위해 기존 제2자유로 구간 중 한류월드IC와 법곳IC 중간지점 530m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설계했다. 시공을 맡고 있는 대보건설 측은 “우회도로 양방향이 개통되면 곧바로 해당 구간 지하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회도로의 양방향이 동시 개통하지 못한 까닭은 도로 구조와 시공 순서 때문이다. 우회도로가 기존 도로의 북측에 포켓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장애물 없이 이어지는 파주 방향 차선을 우선 개통한 후, 기존 도로와 교차해야 하는 일산 방향 공사가 마무리된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기반시설과 도로 조성공사를 2027년 8월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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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자유로 지하화 구간 우회도로 개통! 직접 차타고 달려보았습니다 ⧫ 《고양신문 뉴스택배 ep.336》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