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
경기 북서부 임산물 유통담당
[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은 지난 18일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지종합유통센터(식사동 71-4번지 외 3필지)'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은 김보연 조합장, 이영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 대의원, 각 위원회 임원 및 위원, 식사동 주민, 박원태 풍사파출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철 상임이사는 산지종합유통센터 착공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고, 박원태 소장에게는 유통센터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안전기원제에서 참석자들은 정성스럽게 제례를 올리며 '무재해'를 기원했다. 착공식과 안전기원제 후에는 산림생태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제117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산림조합은 지난해 8월 산림청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고보조금(7억5000만원), 도비(1억5000만원), 시비(1억5000만원), 자부담(4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 2021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 조성 이후 3년 만에 또 한 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는 산지종합유통센터는 경기북서부 임산물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유통센터 1개동, 판매온실, 정원형 전시판매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연 조합장은 "2023년 3월 3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식사동 지역을 산림조합 유통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조합원들과의 약속 첫걸음이 응원과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며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