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관산동에 소재한 서울의원은 지난 27일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관산동에 기부했다. 
서울의원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산동에는 연말을 맞아 현금, 현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관산동은 어린이 모금 캠페인 ‘기부야 놀자’ 사업을 지난 30일 완료했다. ‘기부야 놀자’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우유팩 모양의 종이 저금통을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나눠주고 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하며 어릴 때부터 나눔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어린이집 5개소(고양시립관산 어린이집·시립가장 어린이집·예일 어린이집·시립푸른숲 어린이집·자유산새 어린이집)가 참여했으며, 총 111만399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산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교육과 경험이 됐길 바란다. 부모님들 호응도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두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울의원의 따뜻한 기부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호 도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