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후원, 1월 6일까지
10~12명 선발, 1년간 운영
기초실습부터 페스티벌까지
[고양신문] 덕양구 향동동에 자리한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하 FOMA)은 포니정재단 후원으로 2025년 4기 장학생을 1월 6일까지 모집한다. FOMA(관장 박종서)와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매년,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들을 선발해 디자인에 특화된 무료 장학교육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출범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물질에 대한 경험과 체험적 실습, 협업형 팀 프로젝트가 생략되면서 발생한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과 경험 부족 현상에 주목했다. 박종서 FOMA 관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세상이 다변화될수록 창작의 본질인 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그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적 소양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며, 최종적으로 디자인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장기교육이다. 교육 강도와 밀도가 대학원 2학기 이상의 수업과 동등하다는 것이 포니정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으며 졸업을 유예하거나 졸업 후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 중인 청년 디자이너들에게는 디자이너로서 역량과 경험을 강화하며 미래 디자이너로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성장경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포니정 장학 지원 사이트를 통해 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소개 https://www.instagram.com/pony.chung.design.academy/
포니정 장학지원사이트 https://apply.ponychung.org/m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