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 기탁
[고양신믄] 대한불교조계종 보리선원은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리선원 무여 스님과 이재복 고양시 사회복지국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 8명이 함께 했다.
무여 스님은 “선한 마음으로 베푸는 삶을 살아간다면 주변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할 것이다.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보리선원은 유튜브 ‘무여스님TV’와 네이버 보리선원 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복 사회복지국장은 “이웃과 나누고 봉사하라는 가르침인 보시 공덕을 실천하심에 감사드린다.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는 자비 나눔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