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의 대표 브랜드 행주한우가 지난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충족시키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행주한우는 이번 수상으로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고양축산농협은 지난 한 해 동안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행주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조합원과 축산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합쳐 사료와 가공,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특히 2024년에는 고양축산농협이 주관한 ‘제1회 고양행주한우 숯불구이축제’가 경기북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축제 기간에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총 4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행주한우 브랜드 마케팅과 품질 관리에 대한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된 결과다. 앞으로도 농가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주한우는 고양시 농가의 세심한 사육 과정으로 탄생한 명품 한우다. 우수 유전자를 보유한 송아지를 5~6개월령에 거세한 후 발효사료인 TMF 사료를 급여하는 특수한 사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사육 방식을 통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과 한우품질평가대상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한우 품질의 정점을 입증해왔다.
2005년 첫 브랜드화에 성공한 행주한우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고양축산농협의 축산물유통사업센터는 HACCP 인증 작업장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행주한우는 고양축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