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는 설명절을 앞두고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0일 라면 200박스를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원당교회 이창용 담임목사, 황치윤 담당목사 등 교회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원당교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원당교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라면 40개입 200박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양구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설명절 전까지 배분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원당교회는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전후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요즘 추세를 적극 반영해 라면을 기부했다.

나눔에 참여한 이창용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텐데,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라면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고, 사랑과 긍휼(불쌍히 여기어 돌보아 줌)을 나누는 교회의 비전으로 고양특례시의 이웃과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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