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미소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20만9010원을 일산서구 대화동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미소어린이집 원아들이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미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성금 모금과 기부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오미숙 미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라며 해마다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양창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한파 속 기부라 아이들의 성금이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작은 경험의 씨앗이 이웃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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