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사용
[고양신문]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경기 고양시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혜정 선수는 현재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박혜정 선수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큰 힘이 돼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그려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선수는 2024년 개최된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국민적인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았으며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는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서울올림픽 유치를 통해 고양시가 보유한 킨텍스와 종합운동장을 활용하면 친환경 올림픽 모토에 걸맞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으며, 양 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