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주최
우수축산농가 5명 시상
축산농가 발전 방향 모색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이 주최한 행주한우사업단 정기총회가 17일 오전 10시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행주한우 브랜드에 참여하는 축산농가 42명을 비롯해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 지역별 이사, 대의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유완식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한우 생산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한우 생산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행주한우사업단 사업에 참여한 조합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농가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출하부문 정양옥 조합원이 수상했으며 우량축 부문에서는 김성주·이웅우·이인봉 조합원이 뛰어난 축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행주한우 사업단 사업에 참여한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24년 행주한우 사업단 사업에 참여한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행주한우사업단 사업운영 보고 및 브랜드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한우 출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행주한우 브랜드 강화 및 농가 지원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한 농가들은 한우 사양관리 개선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부 회의를 마치고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임연수 원장으로부터 송아지와 육성우 질병관리 교육을 수강했다.

고양축산농협 정인영 본부장이 2024년 행주한우 사업단 사업운영 보고를 하고 있다.
고양축산농협 정인영 본부장이 2024년 행주한우 사업단 사업운영 보고를 하고 있다.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은 행주한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는 농가에 감사를 전하며, “지난해 10월 열린 고양행주한우 숯불구이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1월 7일 열린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모두 농가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산농가와의 소통과 현장 지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행주한우사업단과 고양축산농협이 사양관리 개선과 안정적인 축산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조합원에게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행주한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향후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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