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고양포럼 2025 지역사회 신년회
각계각층 200명 참석자 일일이 6초씩 소개
[고양신문]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사회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혼란과 갈등, 반목을 지역에서부터 극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신문과 고양포럼이 주최한 2025년 고양지역사회 신년회가 20일 풍동YMCA유스센터에서 열렸다. 200명이 넘는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고양축산농협이 제공한 새해 떡국을 먹고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이기헌 고양병 국회의원, 김영환 고양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운남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다수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박영신 고양포럼 공동대표는 "지난 12월 3일부터 이어지는 혼란, 갈등,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공동선이 필요하다"며 "새해에는 고양시의 공동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고양신문에 많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아 고양신문 발행인은 "미디어의 본래 기능은 정보전달을 넘어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양신문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고 함께하기 위한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회는 공연과 분야별 대표자 발언, 그리고 참석자 모두를 6초씩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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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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