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플레이존’(이하 디플존)을 운영하고 있다. 디플존에는 디지털 터치스크린, 전자칠판, 키오스크, 영화 상영 시설, 노래방, 3D펜, 스마트 블럭, 로봇 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디지털 플레이존.
디지털 플레이존.

디플존에서는 ‘디지털나래’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체험, 찾아가는 디플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AI 기술,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강의를 제공하며, 전문 강사가 8회 이상 수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디지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체험에서는 키오스크, 로봇 키트, 3D펜,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가 체험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찾아가는 디지털플레이존은 지역사회 행사나 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문화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플레이존.
 디지털 플레이존.

디지털 교육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홍보물을 참고한 후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체험은 개인의 경우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 복지관을 방문하면 예약 없이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디지털나래’ 사업은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디지털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복지기획팀(031-929-1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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