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쉐프국물떡볶이와 가래떡떡볶이, 미국에서 큰 반응
[고양신문]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영어사전에 한국어 단어 7개가 새로 등재됐다. 지난 7일 옥스퍼드 영어사전(OED)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단어 업데이트를 통해 ‘떡볶이’(tteokbokki), ‘달고나’(dalgona), ‘형’(hyung), ‘노래방’(noraebang), ‘막내’(maknae), ‘찌개’(jjigae), ‘판소리’(pansori) 등 7개 단어가 추가됐다.
한국어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른 것은 2021년 9월 ‘K-드라마’(K-drama), ‘먹방’(mukbang) 등 26개 단어가 대거 포함된 이후 3년여 만으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컬처’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라면, 김밥, 떡볶이 등 K-분식 제품 수출이 4년 동안 2배 넘게 뛰었으며, 특히 K푸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K푸드 수출 1위 국가에 등극했다. 김밥, 즉석밥, 떡볶이 등이 포함된 쌀가공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9920만 달러로 2020년(1억3800만 달러)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쌀가공식품 선두기업인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떡볶이를 포함한 약 300여 개 품목을 미주, 유럽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칠갑농산 제품 중 명쉐프국물떡볶이와 가래떡떡볶이가 미국에서 큰 반응을 보이며 매년 꾸준히 판매 폭이 오르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떡으로 소스와 동봉되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한국의 맛있는 떡볶이 맛을 그대로 구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 사골로 맛을 낸 명쉐프국물떡볶이는 감칠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래떡이 특징인 가래떡떡볶이는 입안 가득 쫄깃함을 느낄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칠갑농산의 명쉐프국물떡볶이와 가래떡떡볶이는 칠갑몰을 비롯해 농협 매장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