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설날을 맞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특별한 명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미래를 잇는 복지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 어르신이 새해 소망을 적으며 한해의 의미를 다짐하고 있다.
한 어르신이 새해 소망을 적으며 한해의 의미를 다짐하고 있다.

행사는 복지관 1층에서 진행된 ‘새해 소망쓰기’로 시작됐다. 많은 어르신이 새해 소망을 직접 적으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명절 동안 소외된 어르신 없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설날 나기 모금’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3층 선배시민 식당에서는 명절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어르신 특식을 제공해 따뜻한 설날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직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근무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한 해 소망 쪽지가 가득 붙여져 있다.
한 해 소망 쪽지가 가득 붙여져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600가정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송포농협,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일산새중앙교회, ㈜킨텍스, ㈜태건BF 등의 후원과 함께, 선배시민대학 6기 수료생, 박태민, 오효순 등 개인 후원자들도 동참하여 더욱 풍성한 선물을 지원했다.

최윤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설날 분위기를 즐기며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사회의 동참으로 더욱 풍성한 설날을 어르신께 선물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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