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주교동에서는 제과점이 유기농 빵과 쌀을 기부하는 등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제과점 ‘파비올라스’(대표 김구영·식사동 소재)는 오랜 기간 복지관 등에 유기농 빵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파비올라스 제과점(일산동구 식사동).
파비올라스 제과점(일산동구 식사동).

특히 주교동에 2021년 4월 8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1회 저소득층에 유기농 빵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매월 무기명으로 두세 포대의 쌀이 배달되고 있다. 이 쌀은 공공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따뜻한 한 끼로 제공돼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가구를 복지 안전망 안으로 유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김구영 파비올라스 대표는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주교동 관계자는 “오랜 기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온정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길 바라며, 주교동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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