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백석1·백석2동 설맞이 꾸러미 지원
취약계층에 떡, 만두 등 명절 음식 전달
[고양신문] 2025년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일산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 음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이음 명절 한 끼’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떡국떡, 만두,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를 마련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행복이음 명절 한 끼 ▲사랑의 반찬 나눔 ▲아동·청소년 간식 지원 ▲달콤희망 생일 케이크 지원 ▲빵빵한 행복전달 등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백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흥순)도 ‘명절 음식 전달’ 행사를 열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협의체 위원들은 모둠전, 떡국떡,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 꾸러미를 마련해 4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이어지는 백석1동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임흥순 위원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온정과 사랑을 전달받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명절맞이 온기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떡국떡, 모둠전, 만두, 삼색나물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눠주니 큰 위로가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효정 백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의 마음이 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일산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명절 음식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