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고향주부모임, 기금마련 떡판매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이창림)이 설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지역사회 기금 마련을 위한 떡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판매는 원당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정혜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최다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떡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여성조직 운영기금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이 고향주모와 농가주모의 떡판매에 함께 했다.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이 고향주모와 농가주모의 떡판매에 함께 했다.

최다남 농가주부모임 회장, 정혜선 고향주부모임 회장·임원과 직원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성사점과 원당역점에서 직접 떡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떡은 떡국떡 2㎏ 1100개와 술떡 1600개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당역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떡을 판매하는 농가주모와 고향주모.
원당역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떡을 판매하는 농가주모와 고향주모.

행사 기간 직접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은 이창림 조합장은 주부모임 회원들을 응원하고 판매에도 참여했다. 또한, 설날 연휴에도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매장을 방문한 조합원과 고객들에게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창림 조합장이 떡판매에 나와 여성조직을 응원하고 있다.
이창림 조합장이 떡판매에 나와 여성조직을 응원하고 있다.

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떡 판매 행사를 함께하신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원당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농협으로 더욱 탄탄히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판매할 기정떡을 준비하는 여성조직 임원들.
 판매할 기정떡을 준비하는 여성조직 임원들.

최다남 농가주모 회장과 정혜선 고향주모 회장은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전통 기정떡을 구입해주신 많은 고객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로 모은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원당농협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 새해에도 모든 분에게 좋은 날들이 계속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성자점. 이른 아침부터 많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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