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문화 활동 지원
[고양신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이들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14만원이 지급된다. 고양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만8400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14만원 한도 내에서 영화 관람, 연극·뮤지컬 관람, 미술관·박물관 방문, 음악 공연 관람, 스포츠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신청제로 운영되나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의 카드에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자, 복지시설 발급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ARS(1544-3412),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사이트(http://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확인 및 기타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예산 소진 시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어려우므로 빠른 신청을 권장드린다”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올해 1만원 증액된 만큼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