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가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수소차 민간보급사업’ 지원신청을 19일부터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다.

고양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을 위해 승용 190대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로, 지원금은 1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시비 1000만원)이다.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차량 제조·판매사가 대행하며, 구매자는 차량 구매계약만 체결하면 된다. 신청희망자가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출고 지연 시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차 보급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거나,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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