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윤석열 탄핵,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한 고양시민 촛불콘서트가 지난 14일 일산 한양문고 데미안홀에서 열렸다.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이하 고양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지난 두 달간 국회 앞과 남태령 고개, 광화문 거리 등 거리에서 함께 싸워온 고양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중가요 노래패 노찾사 출신 유연이씨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시 대표 버스킹 그룹인 ‘헬로 유기농’과 이바다 평화누리 대표의 섹소폰 공연 등이 이어졌다. 진보당에서도 송영주 고양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함께 노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12월 말 출범한 고양비상행동은 그동안 지역에서 피켓시위와 화정역 광장 촛불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비상행동 측은 “윤석열 탄핵과 새로운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더 큰 연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