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신분증 꼭 지참
매년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사

[고양신문] 일산서구보건소(소장 이향숙)는 어르신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과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검사가 가능하며, 신분증을 가지고 2층 결핵실로 방문하면 된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중 노인층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발병 시 사망 가능성과 집단시설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 노인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흉부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생되면 가래 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하고 결핵 확진 시 치료 병원 연계,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까지 체계적인 상담·치료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결핵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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