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 논의
[고양신문] 지난 18일,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고양보호작업장(원장 현연화)에 일본 효고대학 대표단이 방문해 장애인 복지 발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양보호작업장 현연화 원장과 IT·제조·물류 전문기업인 아랑산업의 최아랑 대표가 주최했으며, 효고대학 카와라사키 카츠히로 교수를 비롯한 대표단 5명과 고양보호작업장 임형동 사무국장 외 3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 문화 교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아랑 아랑산업 대표와 효고대학 대표단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고양보호작업장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아랑 대표는 고양보호작업장 발전을 위해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현연화 고양보호작업장 원장은 “먼 길을 와주신 아랑산업 대표와 효고대학 대표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 복지 발전과 고양보호작업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보호작업장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발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직업 재활 프로그램, 직업상담과 평가, 사회적응 훈련, 일상생활 훈련, 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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