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석 지부장 쌀 기부도
모임 회장단, 봉사로 소통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고양시 연합회가 아침밥먹기 캠페인도 하고 빵나눔 봉사도 했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고양시 연합회가 아침밥먹기 캠페인도 하고 빵나눔 봉사도 했다.

[고양신문] 농협 고양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고양시연합회가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일산동구 식사동 길상사(주지 보산스님)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다남 고양시연합농가주부모임봉사단장을 비롯해 조현옥 신도농협 농주모회장, 방남순 벽제농협 농주모회장, 양혜경 송포농협 농주모회장, 김민숙 지도농협 농주모회장 등 농가주부모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 정상미 과장, 김영민 주임, 원당농협 천경자 과장도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 전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과 봉사와 나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 전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과 봉사와 나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길상사 보산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눈 후 빵 제조 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길상사 대길상공덕회와 함께 빵을 나르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협력하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빵을 포장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기 작업을 하는 농가주모 회장단.
식빵을 포장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기 작업을 하는 농가주모 회장단.

오영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고양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농협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고양쌀 10㎏ 10포를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막 나온 식빵을 들고 포장대로 옮기는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왼쪽)과 최다남 농가주모 연합회장(가운데),  양혜경 송포농협 온가주모 회장(오른쪽).
막 나온 식빵을 들고 포장대로 옮기는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왼쪽)과 최다남 농가주모 연합회장(가운데),  양혜경 송포농협 온가주모 회장(오른쪽).

한편, 농협 고양시지부는 행사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대한민국 농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빵을 들고 나란히 자리한 각 농협 농가주모 회장단.
빵을 들고 나란히 자리한 각 농협 농가주모 회장단.

최다남 농가주부모임 고양시연합회장은 “몸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빵내음을 맡으니 더욱 보람차다. 그동안 농협 안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늘 만든 빵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뽕잎차를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뽕잎차를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농가주부모임과 농협 관계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뽕잎차를 따르는 보산 스님.
 뽕잎차를 따르는 보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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