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흰돌푸드뱅크마켓센터(관장 심재경)는 지난 26일 이마트 ‘신선한 식탁’ 사업의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분했다. 이번 꾸러미 배분은 흰돌푸드뱅크마켓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100가정에 6종의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2만1000원 상당)을 지원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받은 한 회원은 “장애로 인해 생활에 제약이 많아 식재료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농산물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러한 나눔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흰돌푸드뱅크마켓센터 심재경 관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우 신선한 식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선한 식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경기도 내 친환경 농가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가와의 협의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영양 불균형 해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신선한 식탁’ 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주식회사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및 친환경 농가와 함께 3년간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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