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지역 농업인 불편 해소

고양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농업인들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양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농업인들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일산서구 구산동 831) 개소식이 11일 열렸다. 서부분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덕양구 원흥동)에서 송포지역까지 임대농기계를 운반(왕복 50㎞)할 때 고속화도로로 인한 위험요소와 긴 이동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분소는 총 13억2390만원(국비 4억원, 도비 2억원, 시비 7억239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1460m²에 농기계 보관창고 430m²를 마련해 작년 11월 15일 공사를 마쳤다. 이곳엔 임대농업기계 37기종 71대가 구비됐으며, 1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완규 도의원, 김운남 시의회의장,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 농협조합장,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기념사를 했다. 권지선 소장은 "송포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편리하게 활용하고, 증가하는 도시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빈들과 농업인들이 개소식 후 이장훈 교관으로부터 농기계 설명을 들었다.
내빈들과 농업인들이 개소식 후 이장훈 교관으로부터 농기계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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