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사진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 성정석 BMC 부총장,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 정헌수 사무국장 [사진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사진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 성정석 BMC 부총장,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 정헌수 사무국장 [사진제공 =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와 지·산·학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3일 오후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 ▲인재양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과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성정석 BMC 부총장은 “22년의 역사를 가진 고양상공회의소가 고양시의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는 상당히 크고, 동국대학교 역시 고양시에서 양·한방 병원을 시작으로 바이오, 약학, 의학, 한의학을 한곳에 모은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온 지 20년이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양상공회의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도 “119주년 역사의 명문사학 동국대학교가 고양시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은 향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서 ▲동국대학교 ‘지역산업 R&D 지원센터’ 인프라 지원 및 활용 ▲지역 기업 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지역 기반산업 글로컬 GAIA(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 구축 및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성정석 동국대학교 BMC 부총장,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 변재덕 지역협력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 정헌수 사무국장, 이정주 기획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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