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 쾌거, 인천경기지역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도
[고양신문] 덕양구 소재 덕양신협이 지난달 26일 열린 2024년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시상식에서 1군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덕양신협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5328억원인 덕양신협은 지난 한 해 약 25억7900만원의 큰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총 배당률 5%를 확정하고 조합원들에게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다.
덕양신협은 지난 6일 인천경기지역 조합 종합성과평가 시상식에서는 종합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을 이어왔다. 이로써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안전성, 건전성, 수익성 지표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해야만 받을 수 있는 신협 최고의 상인 ‘트리플크라운’상도 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 1위 신협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트리플크라운상은 안전성, 건전성,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 연체율, ROA(총자산이익률) 지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야 주어진다. 덕양신협은 2024년 순자본비율 10.55%, 연체율 0.72%, ROA 0.56%의 성과를 기록해 수상할 수 있었다.
나아가 덕양신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리 증진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어부바플랜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제휴를 맺고 직접 물품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덕양신협 블로그를 통한 홍보활동, 할인쿠폰 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관 및 경로당 등에도 필요 물품을 제공해왔다.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가정에 온열 매트와 이불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복지단체에도 쌀,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에게 금융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어부바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중고등학교와 결연을 통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면서 교육사업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1974년 행주에서 시작해 5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덕양신협은 전국 상호금융기관 중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나눔과 상생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후원한 ‘2024년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상호금융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방기석 덕양신협 이사장은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우수할 뿐 아니라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상생과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선명성 제고에도 힘써온 점이 수상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합원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결코 이런 성과를 낼 수는 없었을 것이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임직원 모두가 건실한 경영을 통해서 조합원의 복리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