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이 운영하는 일산 식사동 '산림생태문화센터(센터장 강일권)' 내 나무시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이날 김보연 조합장, 이영철 상임이사, 강일권 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조촐하게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나무시장에서는 감, 대추, 사과, 왕벚, 자작, 배롱, 구기자, 두릅, 엄나무, 능소화, 라일락, 수사해당 등을 비롯해 고형비료, 조경용 퇴비, 원예용 상토, 야자매트, 판석, 담장석 등 100여 종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고양로컬플라워출하회(회장 김진호)의 초화류, 다육, 관엽을, 임산물 판매장(숲카페)에서는 장미절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10% 할인판매한다. 7월까지는 꽃시장이 열린다.

조합원들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지원되는 2만원 상품권을 나무시장과 임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무시장은 4월 30일까지 묘목을 집중해 판매한다. 쉬는 날 없이 오전 8시~오후 6시(일산동구 능안길 27, 031-968-2737) 운영되며, 11월까지는 정원수, 조경수를 상설 판매한다.

운영기간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이 나무심기, 가지치기 등 수목관리 기술지도를 한다. 고양시 산림조합은 식목의 계절을 맞아 본점 포함 3개 금융지점에서 '산림조합 상호금융'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김보연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많은 관심 갖고 나무시장에 찾아주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