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업종) 단위 자발적 변화와 감독 결과 확산 유도에 중점

[사진제공 =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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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은 18일 파주출판문화 산단 소재 서축공업기념관과 주변 일대에서 2025년 근로감독 대상 업종 사전 설명회와 관내 임금체불 근절 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파주 관내 근로감독 대상 업종인 파주출판·문발·신촌·오산 산단의 도서출판·인쇄업과 제조업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 전 감독 취지 및 내용, 중점 점검 사항, 법 위반 사례 등 사전 안내를 통해 자율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기획됐고, 해당 업종 66개 사업장 대표와 인사·노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사전 설명회는 유관기관(파주시청·파주상공회의소) 및 부서(고용센터·지역협력·산재예방지도)의 주요 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실시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제공 =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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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전 설명회에 앞서 파주출판문화 산단 일대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금체불 근절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노동 약자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유도했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2025년 근로감독은 ▲개별기업이 아닌 취약업종 중심실시 ▲감독 전 충분한 자율개선 지도 ▲핵심 사항 중심 근로감독 ▲필요할 때 사후 컨설팅 연계 등 단계적 접근을 통해 산업(업종) 단위의 자발적 변화와 감독 결과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관계자는 “오는 25일에는 고양 삼송테크노벨리에서 올해 고양 관내 근로감독 대상 업종인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감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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