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부터 도서관센터 누리집 신청 접수
[고양신문] 아람누리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예술특성화 프로그램 ‘조선화가 그림문답’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작품, 주요 화가와 삶, 역사적인 배경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강연은 2014년 군포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문답』의 저자 이종수 작가가 진행한다.
이종수 작가는 『조선회화실록』,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옛 그림 읽는법』, 『그림에 기댄 화요일』 등 다수의 조선회화 관련 책을 집필했고, 유튜브에 ‘이종수의 그림문답’ 채널을 운영하는 등 조선 회화 분야에 깊은 이해와 폭넓은 지식을 지니고 있다.
총 3회 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 1회 차는 15~16세기 조선의 산수화와 안견, 이성길, 함윤덕의 생애와 작품을 다룬다. 2회 차는 17~18세기 자화상, 진경산수화의 발달을 알아보며, 윤두서, 정선, 심사정, 김홍도, 신윤복의 작품을 감상한다. 3회 차는 19~20세기 초 전통과 근대를 가로지르는 조선의 끝자락인 시대적인 배경으로 조희룡, 김정희, 장승업, 안중식 등의 작가와 작품을 알아본다.
신청은 3월 27일부터 도서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