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테크노벨리 찾아 핵심 근로조건 사전 안내 자율 개선유도

[사진제공 =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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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이 25일 덕양구에 있는 삼송테크노벨리 입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근로감독 대상 업종 사전 설명회와 관내 임금체불 근절 등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양시 관내 근로감독 대상 업종인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대상으로 감독 취지 및 내용, 중점 점검 사항, 법 위반 사례 등 사전 안내를 통해 자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열렸고, 삼송테크노벨리 입주 업종 30여 개 사업장 대표와 인사노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고양지청은 각 사업장의 충분한 자율 개선 지도를 통해서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고 고의 상습적인 법 위반 기업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영세기업과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에게는 근로감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될 지원제도와 중대재해처벌법설명회를 유관기관이나 부서(상공회의소, 고용센터·지역협력·산재예방지도)와 함께 실시했다.

[사진제공 =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이날 사전 설명회에 앞서 삼송테크노벨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금체불 근절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노동 약자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도 유도했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2025년 근로감독은 선정된 대상 업종을 중심으로 ▲감독 전 자율 개선유도 ▲중점사항 중심 근로감독 ▲감독 후 실질적 개선지원 등 단계별 접근을 통해 업종 단위의 자발적 변화와 감독 결과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식산업센터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자율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지청은 지난 18일에는 파주 출판문화산단에서 도서출판인쇄 및 제조업 등 7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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