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기간 거친 후 취약계층에 전달

[고양신문]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독마을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햇수로 5년째 전통이 내려오는 ‘독마을 전통 장 담그기’는 일산1동의 옛 지명인 ‘독점말(독짓는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지역의 특색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일산1동 주민자치회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독마을 전통 장 담그기'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전통 장은 숙성기간을 거쳐 간장과 된장을 가르기하고 가을이 오면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광석 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의 전통을 잇는 ‘전통 장 담그기’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후 직접 담근 장을 일산1동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경옥 일산1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함께하는 일산1동, 살기 좋은 일산1동’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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