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식사동 길상사
10km 걸으며 건강도 챙겨
다양한 경품으로 나눔의 즐거움도
[고양신문] 지난 29일 토요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식사동 길상사까지 10㎞를 걷는 ‘2025 봄맞이 가족 걷기대회’에 고양시민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행사는 고양걷기연맹(회장 한광순) 주최, 고양사랑걷기클럽(회장 보산) 주관으로 열렸다. 일산호수공원 분수대광장(노래하는분수대 앞)에서 시작해 곡산역, 도촌천을 지나 식사동 길상사까지 걷는 코스다.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와 간식을 제공했고, 도착지인 식사동 길상사까지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뜨끈한 미역국과 비빔밥이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2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완주해 완주 배지와 등산양말을 선물로 받았다. 쌀, 참기름, 식빵 등의 경품을 나눠받으며 즐거운 행사를 마무리했다.
보산 스님(길상사 주지)은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며 건강을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걷기"라며 “앞으로 매년 봄마다 잠들었던 몸을 깨우고, 건강을 위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혜 기자
mingher@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