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 운행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1시 

고양동~영등포를 오가는 7602번 광역버스 개통식이 31일 열렸다.
고양동~영등포를 오가는 7602번 광역버스 개통식이 31일 열렸다.

[고양신문] 고양동과 삼송, 원흥, 향동, 덕은을 거쳐 서울 영등포까지 가는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고양시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7602번 노선 개통을 자축하는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운남 시의회 의장,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7602번 버스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민의 하루를 함께하는 수단으로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7602번 광역버스 정류장 현황
7602번 광역버스 정류장 현황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한준호 의원은 “7602번 광역버스 운행 시작을 환영한다. 하지만 신규 개발지구를 조성하면서 대중교통을 충분히 계획하지 않아 매일같이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주민편의를 위한 추가 버스 노선 신설과 더불어 고양은평선의 빠른 진행, 경의중앙선 향동역 및 공항철도 현천역의 조기 착공을 시에 요청한다”라고 촉구했다.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인가대수 11대, 운행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 기준으로 첫차 새벽 5시, 막차 오후 11시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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